보홀 여행 숙박 센트 오브 그린 파파야(Scent of Green Papaya) 리조트 숙박 후기

지인들과 함께 스쿠버다이빙투어를 계획해서 보홀을 다녀왔습니다. 다이빙 투어는 3박 5일 일정이지만 우리 부부는 10박 일정으로 먼저 출발해서 자유여행을 즐기기로 했고 그 첫 번째 숙소는 센트 오브 그린 파파야 리조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리의 첫 번째 숙소에 대해서만 리뷰를 하겠습니다. 

 

6월 말까지는 직항이 없었는데 6월 말에 직항이 열려서 너무나 나이스하게 편하게 갔다 올 수 있었어요 우리는 제주 항공을 이용했으며 보홀 비행시간은 약 4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여유 있게 가고 싶었는데 비행기에 빈좌석이 없이 출발했습니다. 보홀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출발

숙박 예약 시 팁

시크릿 모드로 검색하기

항공권이나 숙박을 예약하기 위해서 비교해 보고 여러 번 검색을 해볼 텐데요 그럴 때마다 쿠키가 쌓여서 다음 검색 시 처음보다 가격이 오릅니다. 검색할 때마다 계속 오릅니다. 만약 시크릿 모드로 못했을 시인터넷 옵션에서 쿠키 및 캐시 삭제가 있으니 삭제 후 이용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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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숙박은 중요한 요소

매일 아고다를 확인했습니다.(다른 여러 숙박사이트도 확인해 봤지만 아고다가 제일 저렴했습니다.)
좋다고 생각하면 비싸고, 너무 저렴하면 숙소 컨디션이 떨어지고 그렇게 시간을 많이 투자를 했습니다.
고심 끝에 결정한 가성비 좋은 첫 번째 숙소가 바로 센트 오브 그린 파파야(Scent of Green Papaya) 리조트

숙소를 선택 기준

가성비 좋은 숙소 찾기

금액은 4~7만 원(4박에 봉사료, 세금 등 포함하여 총 25만 원 정도)

숙소 위치

보홀 팡라오에서 핫한 곳은 알로나비치이며 보통 많은 사람들이 알로나비치 근처로 숙소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우리 숙소는 알로나 비치에서 거리가 좀 있지만 한 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걸어서 나가보니 약 20분~25분정도 걸린 거 같았고 산책 겸 걸을만했어요. 

숙소시설 및 룸 컨디션

사이트에 나와있는 사진대로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요. 리조트가 크지않아 룸이 많지 않았고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었어요.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했고 그래서 더 기분 좋게 지낼수 있었어요. 보홀 숙소에 관련해서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헤난리조트를 가시더라고요. 보홀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리조트인데 그만큼 사람도 많고 비용이 상당히 비쌉니다. 

소요시간

우리의 항공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18시 50분 출발하여 팡라오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22시 40분였습니다.매우 늦은 시간에 공항에 도착이라 24시간 체크인이 가능한 숙소가 필요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소요시간을 정확히는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체감상 15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야간에 경비원이 근무를 하고 계셔서 체크인을 도와주셨으며 숙소 도착하자마자 사진 한 장을 찍어봤습니다. 

센트오브그린파파야 리조트

수영장

첫날은 시간이 늦어 바로 취침을 하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방문 열고 나오자마자 보이는 우리 방의 뷰입니다. 수영장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5초, 크기는 작지도 크지도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깊이는 가장 깊은 곳은 2미터 정도이며 낮은 곳은 허리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리조트 메인 수영장

룸

우리는 4번 방을 배정받았으며 1층이라 돌아다니기에 너무 편했습니다. 테라스가 보이는데 테라스 이면서 룸 입구입니다.

숙소 내부

전체적인 모습은 예약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과 같았습니다. 2인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방 크기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텐트는 모기장용으로 저희가 한국에서 챙겨 온 것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모기가 많다는 리뷰를 보고 챙겨 와서 설치를 했는데 모기는 한 마리 정도 본 것 같아요 에어컨 잘 작동했고요 천장에 선풍기도 달려있어서 에어컨 바람을 잘 순환해 주어 춥습니다. 하지만 선풍기가 덜렁거리는 게 조금은 불안했지만 4박 내내 틀어놨네요

침실과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은 깨끗하고 벽이 유리로 되어있는 부분 때문에 낮에는 채광이 들어와 불을 켜지 않아도 밝았으며 
깨끗하게 관리되어 좋았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세면대가 조금 높아 세수하기에 불편함이 있었으며 화장실에 개미들이 출몰하네요 하지만 침대나 방에는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수압은 조금 약하지만 씻느데에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리조트 부대시설

정문을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레스토랑 및 리셉션이 있으며 여기서 조식 및 식사를 진행하고 음식도 나름 괜찮습니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해서 투숙하는 내내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조식은 4~5가지가 있어서 매일 종류를 바꿔가면서 먹어봤는데 맛은 다 괜찮았어요 조식 메뉴판도 있었으나 정신이 없어 찍지를 못했네요.

조식

조식 때 나오는 음료를 들고 우리 방 테라스로 와서 매일 아침 티타임을 가졌어요 그리고 흡연을 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흡연구역으로 테라스에서 흡연을 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 또한 흡연자인 나에게 있어서 메리트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리조트위치

숙박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게 바로 위치입니다. 우리 숙소는 알로나비치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요.
리조트가 여기에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너무나 시골길 같은 골목 안에 위치를 하고 있어요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합니다. 리조트에서 알로나비치는 매 정시에 출발하고 알로나비치에서 리조트로 오는 건 15분에 출발해서 리조트에서 알로나까지 차로 10분도 채 안 걸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알로나비치 근처에 있는 숙소에 비해 저렴하고 숙소 컨디션도 좋았으며 매시간 셔틀을 운행하기에 이동에는 불편함이 없겠구나 해서 선택을 했어요 실제로 지내보니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어요. 그리고 산책 겸 걸어서도 다녀봤는데 20분 정도 소요되며 더운 날씨에 걷기가 힘들다면 톡톡이? 툭툭이? 그거 이용하면 100~150페소에 이용 가능 합니다. 

수영장은 매일아침에 직원분이 이물질 제거를 합니다. 비치 타월은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무료로 빌려주고 수영도하고 태닝도 하고 낮잠도자고 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휴식과 저녁

날씨가 좋으니 사진도 잘 나오고 태닝도 너무 잘 되어서 현지인으로 오해를 받을 뻔 했네요. 밤에도 수영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계셨고 조명이 은은하니 분위기가 좋네요 그리고 여기 숙소를 이용하면서 한국인 분들은 한 팀밖에 못 봤어요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현지 분위기의 리조트입니다. 밖에 나가기 귀찮은 날은 룸서비스를 시켜서 방에서 맥주와 함께 저녁을 먹었어요. 메뉴도 피자, 파스타, 햄버거, 튀김종류 등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았어요.

 

이렇게 우리의 처음 숙소인 센트 오브 그린 파파야(Scent of Green Papaya) 리조트에 대한 리뷰였어요.
보홀 11박을 하면서 3개의 숙소에 머물렀었는데 다음 포스팅은 나머지 2개의 리조트를 하도록 할게요
1. 센트 오브 그린 파파야 리조트
2. 블루워터 팡라오 비치 리조트
3. 오션홀릭 다이브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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