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진에서 마린월드 가는 방법 버스타고 편하게 가세요.

후쿠오카 여행을 아이들과 함께 하라면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를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다양한 해양생물들로 볼거리가 많고 돌고래쇼, 바다사자쇼 등을 보니 어른들도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저만 좋았는지 모르겠지만요.

 

입장권은 미리 인터넷에서 구매를 해서 갔어요. 네이버에 치면 구매할수 있는 곳들이 많이 뜨는데 저는 트리플 앱에서 구매했어요. 여기가 제일 저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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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 덴진에서 마린월드 가는 방법

후쿠오카 하카타 혹은 덴진에서 마린월드 가능 방법은 다양합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고 숙소 위치와 비용을 고려해 보고 맞는 방법으로 가시면 됩니다. 

• 자동차(렌탈 및 택시) 이용 : 아무래도 가장 편한 방법이지만 택시비가 비싸서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 전철: 하카타 역에서 40분 정도 소요되고 480엔입니다. 환승을 한번 해야 하고 역에서 마린월드까지 거리가 도보로 12분 소요가 됩니다. 
• 선박(페리): 20분 정도 소요되어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페리를 타려면 하카타 부두 혹은 모모치(마리존)로 가야 하는 시간과 비용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페리 비용은 1,100엔으로 비쌉니다. 
• 버스: 50분 정도 소요되고 680엔입니다. 덴진역 부근 후쿠오카 중앙 우체국 앞 버스정류장 18A 정류장에서 탑승하고 마린월드 주차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3분

마린월드 교통 정보 안내 보러 가기 

 

덴진에서 마린월드 버스 타는 방법

택시, 전철, 선박, 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린월드를 갈 수 있는데요 우선 숙소 위치에서 소요시간, 비용, 쉽게 가는 법을 고려해 봤을 때 저한테는 버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버스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어요. 

 

숙소에서 18A 버스 정류장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었지만 버스 시스템이 한국과 많이 달라서 걱정이 되긴 했어요. 

 

전체적인 경로는 아래 사진과 같아요. 직선거리로는 가까운데 바다라서 쭉 돌아가네요. 18A 정류장까지 금방 걸어가더라고요.  정류장에 18A, B, C 구분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18A에서 기다리세요.

마린월드 경로 및 18A 버스 정류장

 

일본 버스를 타실 때 우리나라와 다른 부분을 알고 계시면 조금은 수월하실 거예요.

• 버스를 탑승할 때는 앞문이 아닌 뒷문으로 탑승을 합니다. 한국과 반대죠.
• 한국은 탑승할 때 돈을 지불하는데요. 일본은 탑승할 때 주황색 통에서 표를 뽑고 타시고 내릴 때 거리 비례하여 금액을 지불하면 됩니다. 
• 버스 탑승 후 자리에 앉지 않으면 출발을 안하더라고요. 계속 저를 쳐다보시길래 자리에 앉으니 그때서야 출발을 하네요.
• 버스 요금은 버스 앞쪽 모니터에 거리에 비례해서 요금이 올라가요.
• 목적지에 도착하면 내리기 전에 모니터 요금을 확인하고 지불하면 됩니다.

후쿠오카 중앙 우체국 바로 앞에 18A 정류장이 있고 버스 시간표 현황 모니터에 보시면 버스가 언제쯤 오는지 알 수가 있어요. 마린월드를 가는 버스는 21A 버스이고 9시 25분에 도착한다고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교통상황에 따라 시간 차가 있더라고요.  

 

늦게 오길래 우리가 버스를 놓친 건가 생각했었는데 버스가 지나가지 않았으면 모니터에서 버스 목록이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5분 정도 지나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21A 버스 종점이 초등학교 방면과 기러기집 방면  2곳이라 아무거나 탑승하시면 안 되고 잘 보고 타셔야 합니다.

 

꼭 시가지마 초등학교 앞으로 가는 21A 버스를 타셔야 해요. 파파고에 사진을 찍어 번역을 해주는 기능이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탑승하셔야 합니다.

버스는 뒷문으로 탑승을 하고 뒷문에 주황색 통에서 하얀색 종이 티켓을 뽑으면서 타면돼요. 종이에는 숫자가 적혀있고 버스 앞쪽 모니터에 버스 금액이 찍혀요.그 금액일 보시고 내리실때 지불하면 되요. 그런데 잉크가 없는지 사진상 종이에 번호가 안보이죠? 아주 희미하게 4라고 적혀 있어요. 

 

그런데 저랑 같이 탄 다른 한국 손님은 종이가 안 나왔다고 하시는데 왜 종이가 안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올 때는 종이가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걱정할 거 없이 그냥 680엔 지불하면 됩니다. 잔돈을 준비해 두시면 편합니다. 

내릴 때 버스 요금을 지불하면서 내리는데 잔돈이 없을 경우 앞에 요금통에 잔돈 교환기가 있어서 지폐를 넣어 잔돈으로 교환하면 되는데 100엔짜리로만 나오더라고요. 700엔을 내니까 거스름돈은 안 주시더라고요. 10엔짜리는 따로 준비를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무사히 마린월드에 도착을 하였어요. 버스에는 사람이 없어서 앉아서 편하게 올 수 있었어요. 

시간은 50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풍경을 보면서 오니까 금방 온 느낌이더라고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유치원생들이 단체로 소풍을 오더라고요. 

 

날씨는 비가 올 것처럼 흐렸지만 어차피 안에 들어가서 보는 거라 상관은 없어요.

 

끝으로 집으로 돌아갈 때는 버스 내렸던 곳을 잘 기억하시고 신호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건너서 21A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마린월드에서 구글지도로 검색하시면 마린월드 주차장을 크게 돌아서 가게 안내를 해주니 그렇게 가실 필요 없이 내렸던 곳에 신호등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는 게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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