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종로3가 옛 감성 포장마차_진숙이네

종로 3가 족발 골목에서 족발로 배를 채우고

2차를 찾던 와중에..포장마차가 눈에 띄었다.

요즘 포장마차 보기 힘든데

여기서 만나보게 될줄을 몰랐다.

바로 고고!!

둘러 보지도 않고 맨 앞집

진숙이네로 고고!!

종로3가 13번 출구쪽에 위치해 있다.

처음 와서 머가 맛있냐구 물어보니까

다 맛있다고 먹고 싶은거 시키라고

대답에서 이모의 자신감이 묻어나왔다.

그리고 국물은 서비스로 나오니 국물 안주는 패스하라고 하셔서

닭발과 고등어구이로 결정!

닭발*오뎅국물

 

고등어구이

전체적인 평은

일단 포장마차 분위기 너무 좋다.

이런분위기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데 분위기에 취하며 술에 취하며 좋다.

음식 맛은 평타다.

술 마시기에 적당한 이모님의 자신감 있는 손맛과 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역세권이다!

종로3가 13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위치

그 외 아쉬운점은

포장마차이기에 위생은 조금 걱정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계실듯?

그리고 화장실!!

남자화장실은 옆에 천막으로 임시방편으로 만들어 놓긴하였으나

여자화장실은 ...음..남자들끼리 먹어서..확인할 방법이 없었..

아마 역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나이스한 곳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