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낚시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그래서 지인들과 소무의도 낚시 출조를 갔다 왔어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 포인트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금요일밤 간단한 캠낚장비를 챙기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밤낚시하고 날 밝으면 복귀하는 일정이였어요.
포인트는 방파제로 잡았어요. 밤이지만 가로등이 많아 랜턴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밝아서 좋았어요. 도착과 동시에 간단하게 텐트를 완성시키고 낚시를 시작했어요. 가치 간 동생이 먼저 갑오징어를 잡아내네요 이렇게 포인트를 찾아내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포인트인 줄 알았으나 전혀 입질이 없네요. 한 시간 정도 하니 간조가 되어 일단은 잡은 두 마리로 배를 채우기로 했어요. 역시 낚시는 라면과 삼겹살이 최고죠. 나와서 먹는 라면과 삼겹살은 정말 맛있네요. 갑오징어 라면은 첨이네요. 배를 채웠으니 다시 들물에 낚시를 시작하고 주꾸미랑 애럭 몇 마리 잡고 낚시를 마무리했어요.
난... 갑오징어 주꾸미를 건지다 떨어지고... 결국 꽝입니다. 우럭이라도 잡아야지 하고 남은 삼겹살을 끼워 공략해 보니 입질을 잘하네요. 그렇지만 애럭이 올라와주고 손맛만 보고 방생ㅠ
이날 바람도 많이 불고 물이 탁해서 주꾸미가 잘 안 나온 듯하네요. 역시 주꾸미낚시는 태안으로 가던가 배를 타야 하나 보네요.
워킹으로 주꾸미 낚시가 가장 좋은 포인트는 역시 드르니항이 좋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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