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신고, 증상 및 퇴치 방법 총정리

국내에서 사라졌던 빈대가 전국 곳곳에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여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고시원, 찜질방, 식당, 대중교통까지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는 사진과 영상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네요.
 

코로나가 지나가니 이번엔 빈대가 우리를 괴롭히네요. 정부가 합동대책본부까지 꾸려서 대응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우리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 빈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빈대란?

노린재목 빈대과 곤충으로 사람 또는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며 사는 곤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빈대라고 불리며 외국에서는 베드버그(bedbug)라고 부릅니다. 빈대는 야행성이라서 새벽에 활동을 하기 때문에 자고 있을 때 공격을 합니다. 날개는 없고 납작한 타원형의 몸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몸길이는 6.5m~9mm로 1센티도 안 되는 작은 곤충입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은?

자다가 따끔거리거나 근질근질하면서 피부가 빨갛게 붓기 시작하면서 가려움증이 시작이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이 가려움증인데요 빈대에 물린 사람들이 말하길 엄청 가렵다고 합니다. 심하면 고열을 동반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성장기 어린이는 특히 더 심각한 빈혈증을 유발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빈대가 질병을 전염시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야행성이다 보니 새벽에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수면장애 등 정신적인 고통도 상당합니다.

빈대에 물렸을때 대처 방법은?

물렸을 때 바로 물과 비누로 씻어 주시고 가려움증과 붓기를 줄여 줄 수 있는 연고성분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린 곳이 가려워서 긁다 보면은 피부에 상처가 생겨 2차적으로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긁지 않아야 합니다.
 
가려움을 견디지 못하시겠다면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 및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빈대에게 한번 물리면 지속적으로 계속 나타나고 이는 빈대가 서식하고 있으니 빈대 서식지를 정확하게 파악을 하여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빈대의 서식지는?

매우 좁은 틈에서 서식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공격을 당하는 침대, 매트리스 아래쪽에서 서식하다가 밤만 되면 나와서 활동합니다. 그 외 침대 프레임, 이불, 벽 틈새, 가구틈새, 액자나 달력 뒤, 커튼, 커튼레일안쪽, 콘센트안쪽, 싱크대, 그릇 넣어두는 찬장 등에 서식을 합니다. 이 외에도 좁은 틈이 있는 곳이라면 서식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깊이 숨어 있는 빈대는 직접 확인하는 것은 힘듭니다만 빈대의 부산물이나 배설물과 같은 흔적을 찾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렇게 빈대의 배설물을 확인하면 근처에 서식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빈대 퇴치법?

우선 빈대를 발견했을 시 빈대 서식지를 파악해서 그곳에 집중적으로 살충제를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인체에 무해한 살충제라 하더라도 방 전체에 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살충제 성분이 공기 중에 분해되지 못하고 남아 있을 수 있어서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서식지에만 집중적으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해외 유입 빈대는 살충제 저항성이 있는 데다가 좁은 틈에 은신하는 습성이 있어서 살충제와 더불어 진공청소기로 빨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빈대와 빈대알까지 빨아들여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빈대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옷이나 침구류를 고온에서 세탁하는 방법 이 있습니다. 온도는 최소 50도 이상의 고온 세탁을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빈대의 흔적이 다섯 군데 이상 발견이 된다면 전문 방역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빈대는 번식도 빨라서 암수 두 마리만 있어도 기하급수적으로 개체가 증가하니 확실하게 퇴치하지 않으면 또 출몰하게 됩니다.

빈대 신고, 퇴치방법

 

신고 방법

국민콜 110이나 지역 보건소에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서울시 보건소 한 번에 확인하기)
국민콜 110은 정부민원안내콜센터로 정부민원에 대한 전화상담 및 카카오톡, 온라인(화상수어, 채팅, sns) 상담을 제공하며 국번 없이 110으로 전화를 거시면 됩니다.(무료)

빈대 예방법

• 해외여행 및 출장을 다녀온 뒤 옷 전부를 삶아주기
• 침구류, 옷, 소지품 등 고온에 세탁 및 건조기 사용하기
• 빈대는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고온으로 세탁 및 삶아주기
• 해외 직구 택배를 받았을 경우 집 밖에서 개봉하기
• 외출 후 귀가 전에 옷, 가방 등 집 밖에서 잘 털어주기
• 털어주면 진동으로 인해 빈대가 나와서 다른 서식지를 찾기 위해 이동

Q&A

1. 우리나라에 다시 출몰한 원인은? 
- 전국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왜 갑자기 나타났을까요. 프랑스 파리를 휩쓴 빈대가 우리나라 곳곳에 출몰하고 있는데요 원인은 해외에서 유입이 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2. 빈대가 많이 출몰하고 있는 곳은? 
- 현재까지 가장 많은 신고가 들어온 곳은 고시원, 기숙사, 숙박업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3. 빈대에게 스팀다리미 효과가 있나요? 
- 열에 약한 빈대를 죽이는 데에는 가능합니다. 침구류나 매트리스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빈대 서식지가 깊고 좁은 틈새에 숨어 있어서 서식지에 있는 빈대를 잡기에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스팀다리미로 깊고 좁은 틈새까지 열을 전달하기가 힘듭니다.
 
4. 방역업체를 이용하면 한번에 퇴치가 가능한가요? 
- 스팀, 진공청소기, 약품을 사용하여 확실하게 퇴치 작업을 합니다만, 2회 이상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처리되지 않는 알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 알에서 부화하는 개체가 있을 수 있기에 부화시점인 10일에서 14일 사이 간격으로 한 번 더 작업을 해주는 게 재발 가능성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빈대의 공포는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앞으로 한 달 안에 빈대 확산을 막는 게 목표라고 발표했으며 빈대 발생 현원 같은 통계자료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하니 그전까지는 우리 스스로가 빈대로부터 예방을 잘하도록 조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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