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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부산 미포방파제 낚시

by 뢈필이 2017. 12. 9.

부산 바다 낚시

17.11.17(금)


부산은 항상 일하러 오는구나..

처음은 군대에서.. 

두번째는 일

이번에도 일


지스타 행사로 다시 부산을 왔다


이번엔 여유가 있어서 낚시대를 챙겼다. 

일정은 모두 끝났구 이제 부터 자유다.


아침먹고 호텔 체크아웃하고 가까운 미포방파제로 출발


호텔을 나오자마자 해운대 입구가 보인다


해운대가 끝나는 부분에 미포 방파제가있다.

차로 5~7분 정도 걸린듯 하다



캬...날씨 좋다..





먼저 포인트를 탐색했다 


물이 맑다


물고기들도 많이 보인다 


서둘러 장비를 챙기고 다시 포인트에 도착





최대한 간단하게..




현지 낚시 고수

어르신께서 한수 가르쳐 주셨다.





날을 잘 잡은 듯 했다

청어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청어는 아시다시피 과메기다

요즘은 청어가 잘 안잡혀서 귀하다 하시며 많이 잡으라고....



후후


바로 한수!


청어 새끼들이다







청어떼 옆으로는 전갱이들도 정모를 하고있었다


청어를 잡아야하는데 전갱이가 물었다.


어르신께서 잡으면 회 떠먹게 가져오라구 깡통도 챙겨주셨다.

(감사감사)


이번에도 전갱이



넣으면 물어주니 쉴 시간이 없다




정신없이 낚시를 하는데 반대편에서 오호호호호호호호호홓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잡았다 ㅎㅎㅎㅎㅎㅎ


으헤헤헤헤ㅔㅎ헤헤헤헿


엄청 신난 사운드가 들려 시선을 돌려보니 


아주머니가 문어를 잡았다고 좋아하신다 


헐...


문어도 나오는구나 


저분은 프로다..


저런곳에서 문어가 나오는구나..


한손으로 문어의 멱살을 잡고 퇴장하셨다.






넣으면 나오지만 사이즈가 작아 손맛은 부족했다.


바로 이분 오늘 나의 스승님 이시다.

앉아 계신 분은 칼잡이 


회를 기똥차게 뜨신다고 한다


난 손맛이 목적이였으니 어르신께 다 드리고

이제 회 맛을 좀 보까..






회는 청어로만.. 




드디어 칼을 잡으셨다. 

주윤발 처럼 담배하나 무시고 다이소 천원짜리 집게와 칼로 능숙하게 회를 뜨신다 






셋이 인증샷 하나 박아주고




맛이 아주 끝내줬다...




어르신 덕분에 잼게 손맛보고 입맛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구미대교로 배스 손맛을 보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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