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해루질
(18.10.08)
다음날이 한글날이라 퇴근과 동시에 부담없이 달려본다
물때는 괜찮다
시간대가 빠르지도 너무늦지도 않은..
나쁘지않다
열심히 달려서 영흥도에 도착
포인트를 확인하면서 한장 박아주고!
장비 체결 후 진입
열심히 해루질을 하다 보니 3시간이 흘렀다.
다리, 팔, 허리 끊어질꺼같다
박하지는 많이 나와주었고
소라, 낙지는 구경도 못하고 갈뻔했지만
나오는 길에 운좋게 만나볼수 있었다.
사이즈가 아쉽다
오늘의 주인공 낙지!!
정말 얼굴보기 힘들다
다행이 3마리를 잡아서
인당 1마리씩 챙겨 갈수 있었다.
해루질을 마치고
새벽 2시가 넘었지만 배는 채워야겠다
낙지를 밀가루로 박박 닦아주고
라면 물을 올렸다.
낙지 라면이다.
크지 않지만 배를 채우기엔 충분했다
그리고 이제 박하지 간장게장을 위한
박하지 샤워를 시작한다
보라돌이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주고
이녀석은 아직도 전투모드다
후아..
수돗물을 10초정도 부려주니
힘을 못쓴다
나 씻는것보다 더 깨끗하게 씻겨주고..
모두 전사했다.
등껍질, 배, 팔다리 구석구석 깨끗하게 칫솔로 닦아준다
가장 중요한 겨드랑이 부분
정확히 등껍질과 팔다리 사이부분이 가장 더럽다
그부분을 잘 닦아주어야한다
올해 이걸 끝으로 해루질 시즌을 마감한다.
그리고
박하지의 집게의 힘이 엄청나다는 걸 보여주는 한장의 사진
살이 파였다.
진짜 엄청나다
장갑을 끼고 작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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