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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충남 태안 이태백캠핑장에서 캠핑과 해루질

by 뢈필이 2023. 5. 22.

23년 올해 첫 캠핑을 충남 태안 이태백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물때도 좋아서 해루질도 할 수 있겠네요 조용하게 쉬다가 오려고 평일에 다니는데 오늘은 물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급하게 일요일부터 3박을 잡았습니다. 

 

 

캠핑 사이트 

파쇄석으로 자리를 잡았고 매점 바로 앞인데 여기가 가장 넓은 것 같네요 옆사이트에 예약도 없어 더 넓게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텐트도 여유롭게 하나 더 설치하였습니다. 옆 사이트가 비어 주차는 옆사이트에 하고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텐트 완성
도착해서 텐트 설치 완료

텐트 완성했으니 이른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기로 하고 저녁을 준비하면서 이슬톡톡으로 목축이기! 이 순간이 제일 좋네요. 바다뷰를 보면서 힐링 너무좋은포인트 입니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했어요. 두툼한 삼겹살을 준비했는데 인터넷에서 저렴한 고기를 구매해서 그런지 퀄리티가 조금 아쉬웠어요. 다음부터 고기는 정육점에서 준비해야겠어요. 고기판은 자이글 그리들아주 잘 사용하고있어요. 거의 만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기도 굽고 라면도 끓이고 볶음밥도 하고 이거 하나면 많은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삼겹살, 볶음밥
삼겹살과 볶음밥

이태백 캠핑장의 장점

반려견도 가능한 캠핑장이라 자주 오는 곳입니다.반려견은 5천원이고 박수에 상관없이 1회만 지불하면 됩니다. 함께 온 지인 반려견까지 우린 총 2마리였어요.요즘 반려견들과 함께 하는 캠퍼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평일에는 사람도 없고 조용하게 즐기기에 너무 좋아요. 

 

해가 떨어지니 급 기온도 낮아져 추워지네요. 서울에 있었을땐 더워서 선풍기 틀고 잠을 잤어야 했는데 여기 밤은 마니 추웠어요 아무래도 앞은 바다 뒤에는 산이라 일교차가 큽니다. 화로대를 설치해 불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추워서 걱정입니다. 난로를 안챙겨왔어요.

장작, 불멍
장작을 피우기 시작

불멍도 역시나 바다뷰를 보면서 그냥 좋고 힐링의 시간이에요.  바다바로 앞에 사이트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파쇄석 앞자리 4-5개 사이트는 바다뷰고 소나무 사이트도 바다뷰예요. 

이제 물때시간이 와서 해루질 시작

시작과 동시에 철수했습니다. 물이 뒤집어져서 물 색이 믹스커피였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아무것도 잡지도 못했네요. 아쉽지만 나에겐 아직 이틀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 내일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불멍
불멍하면서 맥주안주로 청담쫀드기

복귀해서 불멍에 맥주 한잔 때리고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맥주 안주로는 청담쫀드기 핫불닭발맛입니다. 이거 강추입니다. 짭조름하게 맥주안주로 최고입니다. 5월은 낮에는 덥고 저녁은 아직 춥네요. 난로를 챙기지 않아 자는데 추웠어요. 침낭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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