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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당

[투뿔등심] 숙성등심 전문점

by 뢈필이 2021. 2. 8.

지인이 밥 사준다고!

여기 너무 비싼거 아니야? 후후..

난 아무거나 잘먹는데.. 삼겹살 먹으러 가자고 하였지만

오늘 기분이 좋은 날이라며 데리고 간곳이다. 

(사실 가려던 곳이 문 닫아서 얼떨결에..)

가격이 살벌하다.

기본 셋팅이 깔끔하게 깔아진다.

이 외에 밑반찬이 더 깔리는데..

사실 술을 먹다보니 정신이 없어 사진을 다 담지 못했다.

가격이 있어서 구워주시는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우리가 열심히 구워본다.

두께가 두툼하니 육즙이 빠지지않게 골고루 돌려가며

구워준다.

조금은 태운듯 하지만 괜찮다.

불이 쌘거다..ㅎㅎ

속살이 아주 적당하게 내가 좋아하는 미디움으로 익어줬다.

바로 먹어본다.

오물오물 씹어본다.

솔직한 맛 표현은

고기의 3분의 1이 육즙과 함께 녹아버리며

나머지 3분의 2가 너무나도 부드럽게 씹혔다.

와.. 끝내준다.

순식간에 등심을 녹여버리고

안심을 구워 본다. 

안심은 등심보다 약했다.

그리고 후식으로 주문한 냉면

물냉면은 평양냉면이다.

평양냉면은 처음 맛을 보는데

내스타일은 아니다. 

비빔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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