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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배스낚시 충남 당진 전대저수지 배스 조과

by 뢈필이 2020. 4. 28.

점심 먹고 쉴까 하는데 갑자기 배스 낚시가 가고 싶어 졌어요. 시간이 애매해서 가기엔 늦은 거 같은데 너무 낚시가 하고 싶을 때 다들 있으시죠. 갈까 말까를 수십 번 고민하다가 고민은 출발 시간만 늦출 뿐이라 스트레스받지 말고 바로 충남 당진으로 출발했습니다.

 

낚시 포인트는? 

낚시 장소는 충남 당진 전대저수지입니다. 아는 동생이 요즘 여기가 핫하다는 이야기를 해줘서 오랜만에 마릿수를 하고 싶어서 결정했습니다. 평일이라 차는 막히지 않아서 무난하게 도착했어요. 참고로 여기는 낚시터라서 배스낚시는 입어료가 만원입니다. 도착과 동시 로드 2개를 들고 탐색을 시작했어요. 

저수지 도착, 낚시대 사진
낚시터에 도착해서 로드2대를 가지고 이동

전대저수지 배스 조과는?

장비는 도요사에 올터레인과 루비나를 사용합니다. 오래 사용했죠. 고장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우선은 탐색을 하기 위해  스푼으로 쉘로우권을  두세 번 빠르게 탐색을 해주는데 바로 힘차게 물어주네요. 사이즈는 아쉽지만 힘은 써주네요. 그리고 이게 몇 년 만에 보는 손 맛인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첫수를 하고 채비를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낚시를 이어갔습니다. 그로부터 계속 이어지는 입질들로 오랜만에 느끼는 이 손맛이 짜릿하네요. 활성도가 매우 좋았어요. 역시 소문대로 배스낚시가 핫한 전대저수지네요. 

포인트를 이동해 가면서 수초는 스베로 바닥은 프리리그로 던지기만 하면 물어주네요. 그렇게 계속되는 입질로 신나게 손맛을 보다 보니 어느새 짬낚시를 끝내야 할 시간이 다가왔네요.

낚시를 마치며 전대저수지 포인트는?

해가 지기 전에 철수를 하였습니다. 중간에 바람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입질은 여전히 좋았으며 저수지의 반정도밖에 탐색을 해보지 못한 게 아쉽네요. 다음번에는 못 가본 반대편 쪽을 탐색해 보고 싶네요.

 

전대저수지 배스 포인트는 딱히 알려드릴 게 없네요. 저수지 전체가 포인트입니다. 굳이 뽑자면 저는 석축과 수초앞쪽에서 가장 많이 입질을 받았어요.

 

충남 당진 전대저수지에서 짧고 굵게 재미나게 하고 왔습니다. 입어료가 있지만 아깝지 않을 정도로 손맛을 보고 올 수 있으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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