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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영흥도] 해루질_바지락 캐러가기

by 뢈필이 2020. 3. 15.

불금이다.
바람이 터졌다 날이춥다.

그래도 오늘은 가고 싶어
장비를 챙겨 떠난다.

간조는 새벽 2시경..

늦은시간이라..
저녁을 우동과 김밥으로 든든히 먹어주고 출발한다.

 

늦은 시간이라 차가 없어 좋네

열심히 달려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이미 하고있었다.
낙지를 잡으러 오신 분들은 바람이 터져서 유영하는 낙지가 안보이는지 일찍 철수 하는 분들이 꽤 있었다.

난 바지락을 캐러왔으니 바람과는 무관하다.

자리를 잡고 시작한다.

한자리에서 한주먹이상씩 막 나와주고 씨알도 좋다.
살도 찼듯하다

한시간 정도 했나..
추위를 이길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
발가락 감각이 없어지고 있다.
더 지체하면 발가락을 잃을것같아 철수하기로 했다.

집에 도착해서 해감을 시키고

야식으로 맥주, 고향만두, 케이준치킨햄샌드위치를 먹방해주고 기절함

일어나서 확인하니
난리도 아니네 ㅎㅎ 쮸욱~
해감이 잘 된듯하다

바지락 요리를 해먹어야겠다.

바지락칼국수, 바지락탕, 바지락술찜, 그리고 된장찌게에 바지락도 넣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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