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수로 배스 낚시 포인트

서승찬 프로님의 레볼루션을 시청하고 팔봉수로에서 배스를 계속 잡는걸 보고 무작정 달려 봤습니다. 무더위가 지나고 날이 선선해지니 낚시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배스 활성도가 좋아질때네요.

 

그래서 찾은 곳은 서산에 있는 팔봉수로 하류에 도착하니 바다와 연결이 되네요. 이곳에서도 몇몇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네요. 잠시 들여다보니 망둥어를 많이 잡으셨더군요.

팔봉수로 뷰

서프로님이 낚시를 한 포인트는 정확히 알수가 없어서 발품을 팔면서 내가 포인트를 만들어 가야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걸으면서 캐스팅을 했어요. 상류 넘어 다리 위로 수로가 하나 이어지는 곳이 있는데 여기부터 스베로 탐색을 시작해 봅니다. 저는 항상 시작을 스피너베이트로 탐색을 해주고 그 이후에 주 채비인 프리리그로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합니다. 

 

스피너베이트로 몇번 탐색을 하는중에 얼마 지나지 않아 한놈이 덥석 물어주네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손맛이라 너무 고맙네요. 사이즈는 작지만 치고나가는 힘이 좋네요. 그리고 프리리그로 바닥을 탐색하면서 역시 또 물어주네요. 개인적으로 프리리그가 입질을 받을때 손맛이 좋더라고요.

조과 사진과 포인트 사진

인증샷만 남기고 신속하게 돌려보내고 채비를 바꿔서 다시 바닥을 긁으면서 탐색을 해봅니다. 그런데 그 이후 입질이 없고 배고프다는 신호를 받고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해물짬뽕 라면밥 전투식량입니다.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끝이죠. 뽀글이 라면이나 마찬가지죠. 정말 간편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서 낚시할때 좋은거 같아요.

전투식량으로 점심을 해결

해물짬뽕 라면밥이라 면과 밥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 입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어서 놀랬어요. 낚시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식품입니다. 이렇게 배를 채우고 다시 낚시를 이어갑니다. 다음 포인트는 하류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대충 던져봤는데 필드가 넓어서 어디에 배스가 있을지 감이 안오네요.

 

그래서 수초가 많은 지역으로 이동을 했고 채비는 노싱커에 서승찬프로님의 웜으로 수면위를 공략했어요.

그러더니 눈맛 손맛을 보면서 한마리가 당차게 물어주네요. 역시나 사이즈는 아쉬웠어요.

3번째 배스와 포인트

저 수초사이에 덩어리들이 많았는데 실력이 부족하여 꺼내지 못하겠네요. 전체적으로 수초에서 입질이 좋았어요. 조과가 아쉬운 팔봉수로 낚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