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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영흥도 꽃섬 해루질 포인트

by 뢈필이 2018. 9. 29.

영흥도 꽃섬 해루질


추석 연휴 오랜만에 해루질을 다녀옴


포인트는 영흥도 꽃섬 까지!! 

해루질로 많이 알려진 괜찮은 포인트이다. 


간조 2시간 전에 영흥도 진두선착장에 도착!!

이미 물이 많이 빠졌다


선착장에서는 많은 이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달이 밝아서 분위기가 있군..



후다닥 장비를 챙기고 투입

전투적으로 해루질을 해야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사진을 찍는건 힘들다 

손도 바닷물에 다 젖어버리기때문에..


그래서 해루질하는 사진은 찍지 못했다

.

.

.


포인트 진입 후 5분만에 만난 녀석들

보라돌이다


시작이 좋다 

소라도 주먹만한 주먹소라!!


올 3월에 꽃섬에 와서 많은 이들이 낙지를 잡아갈때 

난..꽝치고 간 기억이 있어서 큰 기대 없이 왔는데 

괜찮은 조과다 





오늘 조과이다

박하지들이 씨알이 좋다

보라돌이들이 많이 나와줬다


작은놈들은 애초에 잡지 말아야한다 

집에 오기전에 작은 놈들 걸러내느라...

고생했다



바로 간장을 부어버리고 

2마리만 라면에 넣어 먹었다



작은놈 두마리를 먼저 넣고 끓여준다




박하지 신라면

박하지가 잘 익었다. 

태안으로 갔으면 꽃게가 나왔을텐데..멀어서 못가겠다..




살이 가득 찼다





『포인트는 이렇다 』


진입로는 많다 바다로 들어갈수 있는 곳이 모두 진입로이다. 

그중 별 표시는 어민들이 일하러 드나드는 포장된 길이라 편하게 걸을 수 있다. 

(해루질 시즌이 되면 주민들이 못들어가게 통제를 한다)

그래서 해루질 하러 갔다가 그냥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혹은 멀리 우회해서 진입하는 경우도 있다.


물이 많이 빠지는날 꽃섬까지 걸어 들어갈수 있으며

걸어들어가는 길 모든 곳이 포인트다


좀 크다 싶은 돌은 다 뒤집어 버려라 

그럼 박하지 한마리씩은 꼭 있다.


그리고 뻘에 돌이 박힌 포인트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낙지가 나온다 


넓은 바다에서 내가 잡았던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래서 갈때마다 매번 새롭다


포인트를 잘 모를땐 불켜진 곳으로 가라 

다 해루질 하는 분들이니 그쯤어딘가에서 하면 된다 ㅎㅎ

 


꽃섬까지 너무 멀어서 가는 중간에서만 하다가 왔다 


대략 저 원 안에서 돌아다녔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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